post-title

우리 아이의 성교육은 언제부터?

아이들은 자라면 자랄수록 호기심이 왕성해지고😁 세상에 대한 궁금증도 많아져요. ‘성(性)’에 대한 이야기도 마찬가지죠. 엄마 아빠 역시 가끔 예상치 못한 순간에 관련 질문이 훅-하고 들어올 때가 있을 거예요. 당황스럽기만한 이때, 엄빠는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렇게 대처해주세요!

어이구 당황스러워라

성교육은 자연스러운 일상 속에서!

아이가 자랄수록 성에 관심을 갖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때문에 ‘성교육을 하는 시기’가 특정하게 있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통상적으로 아이가 자신과 다른 성을 구별하거나 이성에 관심을 가질 때, 또는 성별에 따라 다른 역할을 인지하기 시작할 때 성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책을 이용해보세요

보통 3세 정도가 되면 성별을 구별하고, 성별에 따른 역할 역시 인지한답니다. 시중에는 성교육을 위한 어린이 책도 많이 출판되어 있으니,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아요. 책을 통해📚 성별에 따른 신체구조 차이와 역할, 그리고 성에 대해 알려주세요. 


유아도 자위를 한다구?

일단 숨어야 하나...

생각보다 흔해요!

유아시기에 자위 행위는 생각보다 흔하게 나타나고 또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아이가 성적으로 민감해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엄빠가 받아들일 필요가 있어요.

아이는 놀이라고 생각해요

유아기 성특징으로 성적인 만족이 정서의 만족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인해 발생해요. 아이들은 따뜻하게 안아주고 만져주는 스킨쉽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얻기 때문이에요.✅ 또, 아이에게 자위는 성행위라는 인식 자체가 없으며, 몸을 만지고 탐구하는 것의 연장선상일 뿐! 손가락 빨기나 간지럼 놀이 같은 일종의 신체 자극 놀이로 인식하고 있어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성적인 순간에 회피하는 것도, 과하게 반응하는 것도 금물! 아이의 행동에 당황한 엄마 아빠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이를 무시하거나 아이를 과하게 혼내기도 해요. 하지만 엄마 아빠 모두 당황해서 자위행위를 무시하면 ‘해도 되는 행동’으로 인식하고 지속할 수 있죠. 반대로 너무 과하게 혼낼 경우, 성에 대한 부정적인 감상이나 그릇된 성관념을 갖게 될 수 있어요. 이때는 부모와 아이가 해당 행위를 하지 않도록 신나게 놀아주세요.💃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아이의 자위는 자연스레 사라질 거예요.

무엇보다 아이의 탄생 이후 엄빠가 아이의 성교육 시기와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죠.🙌 특히 요즘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 역시 증가하고 있으니, 이에 대한 교육도 함께 해주세요.